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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 3곳 – 온전한 쉼을 찾아서

by 아레테 92 2025. 3. 25.

여행 하는 여자
여행

 

 

업무에 지쳐갈 때 즈음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 때가 많습니다, 주말과 짧은 휴가를 내어 국내여행을 떠날 때도 있지만 낯선 곳, 낯선 사람들 틈에서 온전한 쉼을 얻고 싶을 때, 여름휴가를 계획하며 일상의 지친 마음을 달래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직장인들이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 3곳을 살펴보며. 왜 꼭 가봐야 하는지, 그곳에서 어떤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담아봤습니다. 혹시 지금, 잠시라도 일상을 벗어나고 싶다면? 이곳들 중 하나를 선택해 미리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요.

 

1.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바쁜 일상을 살던 내가 조금은 천천히, 그리고 깊이 숨 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해변에서 가만히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고민들이 스르르 흩어집니다. 우붓의 푸른 논밭 한가운데 자리한 요가 스튜디오에서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순간, 내가 이토록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신기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발리, 인도네시아를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행 힐링 포인트 - 울루와뚜 절벽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석양 /  우붓의 푸른 논밭과 요가 리트릿에서의 깊은 휴식 /  럭셔리 스파와 전통 발리니스 마사지로 몸과 마음 정화

즐길거리 - 꾸따 & 짐바란 해변에서 바다 감상 : 모래 위에 누워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아무 생각 없이 하늘을 바라보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발리는 우리에게 충분한 쉼을 줍니다. 우붓에서 요가 & 명상 :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내면에 집중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우붓의 요가 리트릿에 참여해 보면 좋겠습니다. 요가를 끝내고 마시는 따뜻한 허브티 한 잔이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몸도 마음도 여유로워집니다. 서핑 & 다이빙 : 발리에서는 조금 더 역동적인 순간도 즐길 수 있답니다. 바다 위에서 서핑을 배우거나, 맑은 바닷속에서 다이빙을 하다 보면 일상의 고민 따위는 한순간에 잊히고, 지금 이 순간에 오롯이 집중하게 됩니다.

 

2. 파리, 프랑스 

 

파리는 천천히 걸으며,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마레 지구의 작은 카페에 앉아 크루아상을 베어 물며 창밖을 바라보다 보면, 그제야 깨닫게 되는 것은 ", 나는 지금 정말 파리에 있구나."입니다. 센 강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거리의 음악을 듣다 보면, 내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느라 잊고 있었던 감성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곳입니다.

여행 힐링 포인트 - 센 강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감성 충전 / 루브르, 오르세 미술관에서 예술이 주는 영감 느끼기 / 에펠탑과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유럽의 로맨틱한 분위기 만끽

즐길거리 - 마레 지구 & 카페에서 파리지앵처럼 보내는 시간 : 카페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 파리에서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이 됩니다. 루브르 박물관 & 오르세 미술관 탐방 : 예술을 잘 몰라도 괜찮습니다. 이곳에서 마주하는 작품들은 그 자체로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니까요. 제가 가장 오래 머물고 싶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쇼핑 & 파리 야경 감상 : 낮에는 클래식한 건축물과 현대적인 브랜드 숍이 공존하는 거리를 걷고, 밤에는 반짝이는 에펠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 이보다 더 완벽한 하루가 있을까요? 생각만으로도 미소 짓게 합니다.

 

3. 스위스 인터라켄 

어디를 봐도 그림 같은 풍경. 높은 알프스 산맥 아래 자리한 작은 마을, 인터라켄은 마치 동화 속 세상처럼 평온함을 선물해 주는 곳입니다. 융프라우 전망대에 올라 끝없이 펼쳐진 설산을 바라보는 순간,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듭니다. 바쁜 도심을 떠나, 온전한 자연 속에서 머물고 싶다면 스위스입니다.

여행 힐링 포인트 - 융프라우 전망대에서 알프스의 절경 감상 / 라우터브룬넨 마을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 경험 /  맑은 공기 속에서 천천히 걷기만 해도 치유되는 곳

즐길거리 -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서 알프스 감상 : 흰 눈으로 덮인 끝없는 산맥을 바라보며,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 브리엔츠 호수에서 보트 투어 : 잔잔한 호수를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아무 말 없이 그저 풍경을 바라보는 것. 그것만으로도 여행의 의미는 충분합니다. 라우터브룬넨 마을에서 한적한 시골 마을 체험 : 작은 목조 주택과 푸른 초원이 펼쳐진 마을을 걸으며, 온전히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아보면 좋겠습니다.

 

여행은 준비하는 그 시작부터 셀레입니다. 올해는 어디로 가볼까를 생각하다 보면 다시 힘을 내어 업무에 충실해지기도 합니다해외여행은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온전한 쉼과 리셋의 기회가 됩니다낯선 거리를 걷고익숙하지 않은 언어를 듣고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답답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여행은 낯선 곳에서 새로운 공기를 마시고,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지금, 어디로 떠나고 싶은가요? 휴가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만으로도 힐링입니다.